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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역자회 25주년, '벽을 넘어서'

2010 한인여교역자회 예배 광경
사진: 전주연 전도사

꿈과 비전으로 부르심의 거룩한 소명 이어간다

올해의 여교역자회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수련회를 “Beyond the Walls”라는 주제로 뉴저지에서 모였습니다. 신학생 8명을 포함한 43명이 정식으로 등록을 하였고, 등록하지 않고도 뉴욕 뉴저지 등지에서 운전해서 수련회에 참석한 여교역자들로 인해 첫날은 가족을 포함해서 70여 명이 개회 예배를 드렸고, 매일 50여 명이 넘는 여교역자들이 함께 신앙과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꿈꾸며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날인 8월 1일엔 서부쪽에서 주일 예배를 마치고 오느라 밤 늦게 도착하는 목사님들을 배려하여 행사장에 도착해 쉬는 날로 정하고, 공식적인 순서는 월요일 아침에 서로를 알기 위한 간단한 게임에 이은 뉴저지 여교역자회가 준비한 개회 예배로 시작 되었습니다. 뉴저지 여교역자회는 회장인 강혜경 목사의 리더십에 따라 몇 달 전부터 전통적인 몸 찬양을 연습하며 이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드류에서 온 여자 신학생들의 중창, 그리고 흐르는 “우리 대장 구주 예수” 전통 가락에 맞추어 몸으로 찬양을 드리는 뉴저지 여교역자들의 모습은 25년 전에 신학생으로 여교역자회에 처음으로 참여했던 강혜경 목사의 설교와 함께 그자리에 모인 60여 명 동역자들에게 은혜가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뉴져지연합교회에서 부담임으로 섬기는 김지나 목사가 여교역자의 한인 목회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2010년 한인여교역자회 사진: 전주연 전도사

자신의 목회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한인 교회를 섬기는 여교역자들의 애환과 꿈과 비전을 나누던 그시간은 우리 여교역자들의 지도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그리고 현재도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고 계시는 목사님들 세 분을 모시고 패널 토의로 이어졌습니다. 한인목회강화협의회의 장학순 목사님, 총회고등교육사역부의 박희로 목사님 그리고 총회제자훈련부에서 섬기셨던 최성남 목사님이 각자의 기관을 통하여 여교역자들의 지도력 향상을 위하여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앞으로는 어떤 일들을 하시는지 그리고 여태껏 많은 장애물을 이기고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여교역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나누고 싶은지를 각자 몇 분간 발표를 하였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25년 전에 총회고등교육사역부에서 사역하시던 윤길상 목사님의 비전과 격려가 오늘의 여교역자회를 있게 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25주년을 자축하는 만찬으로 둘째 날을 마무마무리 지었습니다.

화요일에는 아침 식사에 이은 경건의 시간 후에 Swenson 감독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의는 오후까지 계속되었고, 여성 감독으로 부르심을 받기까지 많은 장애와 편견을 이겨내고 담대하게 연합감리교의 영적 지도자로 우뚝 서신 Swenson 감독님의 삶과 신앙의 이야기는 우리 여교역자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되었고, 그 자리에 참석한 여교역자들도 진지하게 자신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함께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의 후에는 뉴져지연합교회에서 보내주신 밴을 타고 다함께 아콜라교회로 가서 아콜라교회 여선교회에서 준비해주신 저녁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전날 새벽 2시까지 교회에서 준비했다는 저녁식사는 맛에서 또 한번 여선교회의 사랑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7시 30분부터 시작된 여교역자회 창립 25주년 기념 예배는 대뉴저지연회 감독님, 회원들이 대신 읽은 두 분 한인 감독님과 한인여교역자들 중 최초로 연합감리교회에서 안수를 받았던 전콜린 목사님의 인사 말씀으로 특별한 의미가 되었고, 에스겔서에 제시된 비전을 우리 여교역자들을 부르신 하나님의 크신 뜻을 통하여 말씀 전하신 김옥연 감리사님의 설 교는 우리의 가슴을 다가오는 새로운 날들에 대한 기쁨과 소명으로 가득하게 했습니다.


2010년 한인여교역자회 사진: 전주연 전도사

예배 후에는 여교역자들의 소명 이야기를 담은 책, “The Holy Seed of Calling“의 출판기념회가 있었습니다. 책에 글을 낸 저자들은 테이블에 둘러 앉아 원하는 사람들의 책에 사인을 해주었습니다. 저자들에게도 저자들의 사인을 받은 사람들에게도 모두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요일에는 오전에만 간단한 순서를 마치고 아콜라교회로 가서 미리 준비해놓은 도시락을 점심으로 함께 하고 나서 내년 모임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올해는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모임이라 행사 내내 전주연 전도사가 전속 사진사로 수고해 주었습니다. 회원들이 원할 때 언제든 사진을 찍어주었고, 그 사진들로DVD를 만들어서 집으로 보내줄 것입니다. 25주년을 기념하는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글쓴이: 김명임 목사, 한인여교역자회 회장 DC, kimmy0920@gmail.com
올린날: 2010년 8월 27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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