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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만남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13개의 중대형 교회와 13개의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LA 주님의 교회에 모여 귀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모임의 공식적인 명칭은 Partners in Ministry로, 서부지역 한인목회위원회 (Western Jurisdiction Korean Ministry Council)에서 김웅민 목사님 (서부지역 한인목회 코디네이터)의 제안으로 결의되고, 한인목회강화협의회에서 지원하여 처음 시행하게 된 모임입니다.

모임의 목적은 연합감리교회의 서부지역 내에 속해 있는 한인 교회 중에서 중대형 교회와 작은 교회를 일대일로 연결하여, 중대형 교회가 작은 교회를 3년간 지원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서로 협력하는 것입니다. 재정적으로는 매월 $1,000씩, 총 $36,000을 지원하고, 강단을 교류하는 것과 멘토링 및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일을 맺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가장 조심스러웠던 부분은 비록 중대형 교회가 작은 교회에 재정을 지원하지만, 협약의 목적은 결코 구제가 아니기에 서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함께 고민하며 목회자 간에 신뢰를 쌓는 것이었습니다. 모임의 하이라이트는 결연을 맺은 교회들이 각자 어떻게 서로를 도울 수 있는지를 협의하고, 협약서를 씀으로 두 교회가 마치 자매결연이 맺어진 교회처럼 된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모임이 감사했던 것은 제가 그동안 참석했던 어떤 모임보다도 분명하게 열매를 맺고 돌아올 수 있었던 점입니다.

실행은 2016년 1월부터 시작됩니다. 벌써 나눔과 신뢰, 그리고 동반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연합감리교회의 기본제도는 파송과 순회목회입니다. 도울 수 있을 때 서로 돕는 것, 그것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제적으로 크게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합감리교회라는 한배를 탄 동료 목회자들이 서로 신뢰하고 도울 수 있을 때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임이 서부지역을 넘어, 중부, 동부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인목회를 넘어 타인종 목회, 그리고 전체 연합감리교회로 확대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각 교회가 서로 실제적으로 도우며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협력하여 확대해 갈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글쓴이: 안정섭 목사, 감람연합감리교회, HI
올린날: 2015년 11월 20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