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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여성공동체” 한인여선교회 2017 전국지도자 훈련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에서 매 2년마다 개최하는 전국지도자훈련이 올해도 테네시주 Nashville에 소재한 Scarritt Bennett Center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렸다. 총 176명이 참석한 이번 지도자훈련은 현 국제정세 등으로 평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평화와 여성공동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성경공부와 전체 강의, 워크숍과 소그룹 모임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다양한 측면의 평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소재 스크랜튼 여성지도자 센터의 사무총장으로 사역하는 김혜선 목사는 마태복음 13장의 말씀으로 “평화의 씨앗으로서의 나” 에베소서 4장의 말씀으로 “평화를 만드는 공동체” 그리고 로마서 15장의 말씀으로 “미래를 평화로운 세계로 만들기 위해”라는 제목으로 개인과 공동체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평화와 그 평화를 함께 이루어 갈 수 있는 요소와 노력, 그리고 소망으로 세워지는 평화에 관한 성경공부를 인도하였다. 한인총회 총회장 김광태 목사(시카고제일연합감리교회, IL)와 권혁인 목사(열린교회, CA)도 전체 모임에서 평화에 대한 주제강연을 했다. 김광태 목사는 “한인연합감리교회와 한인여선교회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평화”라는 주제로 교회의 본질과 사명, 그리고 현 교단 상황 속에서 평화를 만들기 위한 여성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였고, 권혁인 목사는 평화를 정의와 생명이라는 개념으로 함께 묶어 이해하고 그 평화를 실천해 갈 수 있도록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아틀란타베다니한인선교감리교회 이미숙 집사는 “평화라는 주제를 생각했을 때 사람들이 보통 침묵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서 정의로운 평화라는 것을 배우고, 왜 평화 안에서 정의롭게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 그리고 감리교 여성들이 이때까지 이루어 왔던 정의로운 평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강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국지도자 훈련에서 진행된 워크숍으로는 “한인여선교회 선교역사”(김명래 총무),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조직과 사역”(김리자 권사), 선교와 사회참여, 그리고 예수 제자 만들기”(이성옥 여선교회 사회부 국장), “우리는 왜 인종차별 문제에 참여해야만 하는가?”(김성실 권사), “선교 역사와 여성들”(권오연 전도사), “개체교회 회칙과 회의 진행법”(이한희 장로), “평화의 삶과 사역”(이영희 목사), “예전 춤”(김경옥 권사), “오병이어 사역”(함정례 목사, 최미란 사모), “성경공부 인도법”(이경신 장로), 몽골선교와 평신도 선교사역”(김경희 권사) 등 다양한 주제들이 제공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중 네 가지를 선택해 참여하였다. 이번 전국지도자 훈련에서 예전 춤을 맡은 뉴욕베델교회 김경옥 권사는 개회예배에서 한인여선교회 임원들과 함께 하나님께 춤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어 감사하고, 여선교회가 춤을 통해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 돌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둘째날(29일) 저녁에는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패널토의가 있었다. 김명래 총무와 권오연 부총무가 진행한 이번 패널토의에는 이경신 장로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의 조직과 간단한 역사), 이한희 장로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의 필요성 – 개인적, 한인교회적, 교단적인 입장), 김리자 권사 (현 회장님으로서,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가 왜 다른 조직들 - UMW, 스크랜톤여성지도자센터, 한인목회강화협의회, 한인총회, GBGM, Korea WSCS, 등 과 연대해서 활동해야 하는가? ), 이성옥 부국장 (UMW 입장에서 바라보는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 김혜선 목사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가 나가야 할 방향과 비전) 등이 발제자로 나와 앞으로 한인여선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선 목사는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의 미래를 위한 한가지로 방안으로 ‘한인여선교회 회원제’를 제안하였다. 김목사는 회원제를 통해 한인여선교회가 더욱 “단단한 공동체”가 될 수 있으며, 앞으로 혹시 다가올지 모르는 혼동과 혼란을 헤쳐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옥 여선교회 부국장은 연합감리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여선교회가 훈련 Toolkit 를 만들고 있으며, 2017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회원들과 전국적으로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한인여선교회도 미래를 위해 이 훈련에 함께 참여해 달라고 독려하였다. 김혜선 목사는 “한인여선교회 회원들이 전국연합회를 통해서 교단과 세상에 소망을 주는 조직이 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하며 패널을 마쳤다.

이번 전국지도자 훈련에서는 앞으로 2년동안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아틀란타한인교회의 이성은 장로를 선출하였다. 이성은 장로는 “제가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으로 섬기게된 것을 하나님과 한인여선교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평양에서 첫 전도부인으로 복음을 전했고, 1903년 최초의 한국여선교회인 ‘보호여회’를 조직하여 초대회장으로서 섬겼고, 3.1운동 후에 애국부인회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옥고를 치른 김세지 전도부인의 외손자 며느리인 제가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이 되어 그 뜻을 이을 수 있는 여선교회 사역을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도 뜻 깊은 일입니다”라고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 신임회장이 된 소감을 말했다. 이성은 장로는 앞으로 2세 한인여성지도자들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100년전 복음을 ‘한국여성이 한국여성을 가르쳐서 보다 나은 미래를 갖게 한다’는 구호아래 복음과 교육사역으로 이름이 없었던 한국여성들의 존재를 찾아주었듯이, 우리 한인2세 여성들을 복음으로 훈련된 신앙의 지도자들이 되도록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지난 2년동안 전국연합회를 이끌어온 김리자 권사는 “제가 처음에 회장이 되었을 때에는 2년이 정말 긴 시간으로 느꼈는데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임원들과 회원들이 함께 여러 사역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라고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김리자 권사는 특히 유라시아에 비닐하우스 농장을 세운 것을 높이 평가하며, 그러한 선교사역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참석자들은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전국지도자 훈련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탤런트 쇼’ 등의 시간을 통해 배움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3박 4일간의 바쁜 일정을 보냈다. 볼티모아 에덴연합감리교회에서 온 정해원 성도는 “5번째 참석하는데 올 때마다 좋은 사람들과 만나고 새로운 것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 참 행복합니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글쓴이: 이승필 목사,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올린날: 2017년 10월 18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