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뉴욕/뉴저지 평신도 지도자 훈련대회를 마치고

 

이번 훈련은 총회제자훈련부에서 출판한<우리는 누구인가>라는 교재를 가지고 각 강사들의 강의와 소그룹 나눔의 시간을 가지면서 연합 감리교회 평신도 지도자로서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을 배우며 교제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훈련에는 뉴욕한인교회, 미드허드슨한인연합감리교회, 뉴욕감리교회, 선한목자교회, 체리힐제일교회, 그리고 우리감리교회까지 6개 교회에서 목회자와 평신도 88명이 참석하였다. 목회자 8명이 소그룹 리더가 되어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주어진 질문에 토론과 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회제자훈련부 김광기 목사가 ‘감리교회의 독특성’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하였다. 이 시간을 통해 김 목사는 가톨릭 교회, 정교회, 루터교회, 장로교회, 침례교회, 순복음교회 성결교회, 그리고 감리교회의 구별되는 신학적, 교리적 차이들과 연합 감리교회가 고백하는 성례의 의미를 강조하여 설명하였다. 특히, 웨슬리를 중심으로 시작된 감리교 운동의 모체가 4명으로 시작되었음을 강조하며, 소그룹과 한 사람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덧붙여서, 감리교 운동이 개인의 영적인 성화와 더불어 사회 구원을 위해 힘쓰는 교회임을 강조하며 감리교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신앙생활과 봉사에 힘쓸 것을 강조하였다.

둘째 날, 아침 체조와 식사 후, 이용보 목사(뉴욕한인교회)가 ‘역사와 조직’이란 주제의 강의를 하였다. 웨슬리의 삶, 그의 신앙생활의 여정, 선교사로서의 삶, 감리교 운동을 시작한 계기, 올더스게잇의 체험, 그리고 태동된 감리교 운동 등을 설명하면서 한 사람의 신앙운동을 통해 교회와 사회가 어떻게 영향을 받았고 변화되었는지를 설명하였다. 또한, 역사를 통해 개인의 성화와 사회의 구원을 위해 교회와 우리 연합감리교회 교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가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감리교의 조직은 궁극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회개와 영혼 구원, 그리고 성화를 위한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 목사는 질문을 던지면서 강의를 마쳤다. “지금의 감리교회의 조직이 성화, 전도, 부흥을 위한 조직인가?”

세 번째 강의는 이용연 목사(미드허드슨한인연합감리교회)가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라는 제목으로 연합감리교회의 신앙과 교리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창조주 하나님, 구원자 예수님, 위로하시고 보호하시는 성령님, 특히 웨슬리 신학의 핵심인 선행은총과 회개, 칭의, 성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감리교 신학과 교리적인 특징에 관해 강조하였다.

마지막 강의는, 강원근 목사(뉴욕감리교회)가 ‘신앙생활’에 관하여 설명하였다. 이 시간은 앞에서 배운 감리교회의 특징과, 역사, 조직, 교리 등의 지식이 신앙생활을 통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타내야 하는가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예배, 성령의 역사, 성찬, 봉사, 섬김, 전도, 헌금, 선교, 소그룹 사역 등등 그간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여긴 신앙생활의 의미와 요소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면서 감리교인으로서 어떻게 신앙생활 할 것인가에 대한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간이었다.

폐회예배 시간에, 고한승 목사(체리힐제일교회)는 마가복음 10:42-45의 말씀을 가지고 ‘영적 지도자가 되려면’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평신도 지도자들이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과 교회와 이웃들을 섬기면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을 완성시켜 나가는 데 앞장 서자’ 라고 강조하면서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다시 한 번 도전을 주었다. 참석자들은 말씀과 성만찬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경험하며, 숨 가쁘게 진행되었던 1박 2일간의 지도자 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였다.

참석자들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게 느껴질 수 있는 이 2일간의 훈련을 통해 연합감리교회와 연합감리교회 교인 됨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되어서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민교회의 특성상, 한 교회 안에 다양한 신앙적 배경을 가진 교인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우리가 섬기고 있는 이 연합감리교회에 대해서 배울 기회가 거의 없던 차에 이번 훈련이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전반적인 평가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연합감리교인이라면 적어도 우리가 무엇을 믿고, 알고, 또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최소한의 대답은 얻을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굉장히 의미가 깊은 훈련이었다. 또한, 우리가 섬기고 있는 연합 감리교회가 추구하는 방향이 개인의 영적 구원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원의 차원에 이른다는 거대한 목표가 우리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주어짐으로 인해 그들의 삶과 신앙생활에 새로운 활력소와 목표가 주어졌음을 확신한다. 하나님께서 웨슬리 한 사람을 통해 큰 영향력을 나타내신 것처럼, 평신도 지도자들과 연합감리교회를 통해 이 세상에 큰 영향력을 나타내실 아름다운 미래들을 바라보며 기도한다!

글쓴이: 안성천 전도사, 체리힐 제일교회, NJ
올린날: 2016년 7월 7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