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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인총회: “복음으로 희망을 여는 한인연합감리교회”

 

2019년 열릴 특별 총회와 A Way Forward위원회의 소식들로 인해 더욱 어수선하고 미래를 알 수 없는 분위기 때문인지 “희망,” “복음,” “하나 됨”이라는 주제들로 2018년 연합감리교회 한인 총회가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뉴저지 주, 아콜라 한인 연합감리교회(안명훈 목사)와 힐튼 헤스브룩 하이츠 호텔에서 열렸다. 교단의 분위기 때문인지 예년에 비해 많은 수인 약 300명이 등록을 하였고, 특별히 대뉴저지 연회 주재 감독인 존 숄 감독이 연회 첫날과 셋째 날 참석해 한인 총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한인 총회는 한인교회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고,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 총회 첫째 날은 서부지역 한인 선교구 디렉터인 김웅민 목사의 설교로 시작했고, 한인 교회의 과거를 “밀알의 역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듯이 우리 한인 목회자들도 썩어지고 떨어지는 밀알의 길을 가야 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은 먼저 한인목회강화협의회 장학순 목사가 동성애에 대한 교단의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순 목사에 따르면, 2016년 교단 총회에서 대의원들이 동성애 문제를 총감독회에서 결정해주기로 상정되었고, 총감독회는 특별위원회 A Way Forward를 구성하여서 그들의 의견에 따라 이번 4월 말에 교단의 입장을 결정할 것이며,  현재 특별위원회가 총감독회의에 보고할 연합감리교회의 두 가지 모델은 1) One Church Model: 동성애에 대한 제한적 언어를 제거하고, 안수는 각 연회에서 결정하며, 결혼식은 각 교회가 결정하도록 자유를 허락하는 모델이며, 2) Three Branch Model: 연합감리교라는 한 지붕 아래, 동성애 찬성파, 반대파, 그리고 중도파가 함께 공존하는 모델이 있다. 그 후  Alternative Plan Task Force 팀 (류재덕 목사, 김일영 목사, 김태준 목사, 이철구 목사, 임찬순 목사, 정성호 목사, 홍삼열 목사, 류계환 목사)이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오늘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APTF 팀은 현재 한인연합감리교회의 통계자료를 통해서, “불안한 미래 위기”의 상황을 “기회”로 삼으며, 우리의 문제를 누구에게 맡기기보다 주체적으로 “KUM Connection”이라는 이미 한인연합감리교회가 가진 플랫폼을 활용해서 최상의 결과를 희망하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것을 주장했다. 한인 교회 목회자의 전국적인 파송, 타인종 목회자의 파송, 메트로 지역의 전략적인 목회 계획, 연결된 교회를 이루어 감으로서 이 불안한 시대에 획기적인 전환점(Game changer)이 되어야 한다.  또한 저녁예배시간에는 한인교회 목회자 류재덕 목사, 평신도  김경숙, EM 목회자의 말씀을 들음으로서 더 넓은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셋째 날은 한인 연합감리교회를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재를 가지고 패널 디스커션을 나누었고, 패널로는 김태준 목사(살렘 연합감리교회, IL), Grace Oh(앵글우드 연합감리교회), Jonathan Park(Abundant Life Community of KUMC SD), 도상원 목사(갈릴리 연합감리교회)가 수고해주었으며, 한인 연합감리교회 내에서 인적 네트워킹, 흑인교회와의 회복, 목회의 다음 세대를 양성, 그리고 긴 호흡으로 멀티 인종 교회, 1.5세대 중심의 목회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한 논찬으로 조영진 감독은 “직업의 최 전선에서 동성애 이슈를 직면한 평신도들”이 준비를 해야 하며, 비록 불확실하지만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A Way Forward의 유일한 한인인 김영래 전도사는 연합감리교회 역사상 수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이겨냈 듯이 동성애 이슈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평신도와 함께 이겨나가야 한다라고 논찬했다. 양훈 장로 역시, 평신도의 참여, 특히 젊은 층의 참여함으로 함께 동성애 이슈를 풀어가야 한다고 논찬하였다. 또한 과거에는 저녁에 모두 예배를 드렸던 반면, 이번 한인 총회 셋째 날은 한인교회의 미래를 위해 2시간가량의 기도회를 드렸다. 연합감리교회를 위한, 한인 연합감리교회를 위한, 연합감리교회 한인 목회자를 위한, 연합감리교회 평신도들을 위한, 그리고 개척교회/선교교회와 목회자를 위한 기도를 통하여 한인 연합감리교회와 한인  목회자들의 미래는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석한 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 한인총회의 회무들을 보았고,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신임 총회장으로 류재덕 목사(밸리 연합감리교회)가 투표에 의해 선출되었다. 참석자들은 직전 회장 김광태 목사의 설교와 총회장 류재덕 목사의 축도로 폐회 예배를 드리며 3박 4일간의 바쁜 일정을 마쳤다. 한인총회 기간 내내 공항, 호텔, 교회를 오가며 셔틀을 운행해주신 뉴저지 코커스 목사님들이 수고를 해주었고 매 식사를 아콜라교회 여선교회가 섬겨주었다. 내 년 한인총회는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글쓴이: 오천의 목사,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올린날: 2018년 4월 18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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