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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Growing Church Conference: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아”

섬기는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사랑하고, 보다 나은 목회사역을 위한 진지한 논의가 있었던 2017 Growing church Conference(이하 GCC)가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외곽 겨자씨한알교회 (최영완 목사)와 Suncoast호텔에서 열렸다. 총 46명이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모인 이번 GCC는 히브리서 12장 13절의 말씀을 바탕으로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아”라는 주제로 목회에 대한 여러 각도의 발제와 논찬 그리고 소그룹 토론 등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서부지역 교회의 성장과 목회자들의 배움의 기회를 위해 서부지역총회 한인선교구 목회회의(Western Jurisdiction Korean Ministry Council)가 기획 후원하여 2015년에 처음 시작된 GCC는 목회자들이 목회현장의 경험이나 사역에 대한 창의적인 의견들을 나누고 서로 배워 건강한 목회를 세우고 건강한 목회자가 되려는 노력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한인목회강화협의회(사무총장 장학순 목사)의 지원과 함께 참여자들의 범위도 서부지역에 국한하지 않았다.

2015년 이후 3번째의 모임인 이번 GCC를 아주 잘 표현한 말이 바로 “회복되고 있는 중” (Restoration in progress)일 것이다. 둘째 날 류재덕 목사(밸리한인연합감리교회, CA)의 발제에서 인용된 이 말은 쉽지 않은 목회현장의 힘든 일이나 상처를 목회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들을 돌아보아 회복하려는 건강한 치유 노력이 2박 3일 내내 진지하게 이어졌던 이번 모임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발제 되었던 목회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의 주제들로는 목회자의 소명(이기용 목사)과 영성(오관석 목사) 등이 있었고, 섬기는 개체교회와 관련한 주제로는 목회 사역(정현섭 목사)과 환경(류재덕 목사) 등이 있었으며, 실질적인 목회현장의 이슈들에 대한 교인들의 목소리(이상영 목사)와 갈등과 화해(장학순 목사) 등의 주제와, 우리 교단의 특성인 연대성과 연결된 발제 “함께 가는 길”(이창민 목사)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이번 모임의 주제들이 아주 실제적이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언약교회(CA)를 섬기고 있는 오경환 목사는 “이번 GCC가 저에게는 회복의 시간이었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참석 소감을 나누었다. 예수사랑교회(CA)를 섬기는 정현섭 목사도 “제가 다녀본 어느 세미나나 컨퍼런스보다 중소형 교회 목회자들의 진솔하고 실감 나고 눈물 나는 간증과 피부에 와 닿는 발제를 통해 더욱 풍성한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이번 GCC를 평가하였다.

GCC의 코디네이터를 맡아오고 있는 이기용 목사 (아리조나연합감리교회)는 준비과정에 많은 걱정을 했다고 전제하며, “하나님께서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모난 것은 다듬으시고, 부족한 부분은 공급하시어 채우시며, 지혜가 필요한 곳에는 지혜를 주시고, 낯섦은 이내 익숙하게 하시어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며 수고한 여러 임원진과 강사진 그리고 예배의 순서를 맡은 모든 분들, 그리고 지원해 준 교회들과 서부지역총회 한인선교구 목회회의 그리고 한목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서부지역총회 한인선교구 목회회의를 이끌고 있는 김웅민 목사는 “여기에서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가집니다. 해마다 참가하는 인원도 늘고, 참여하는 분들 모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특별히 여기서 새로운 지식을 얻거나 비전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함께다, 우리는 하나다 하는 이런 연대의식이 점점 더 깊어지는 것에 대해서 아주 깊은 감명을 느낍니다,”라고 GCC에 대해 평가했다. 한목협의 장학순 목사도 참석자들의 진지한 참여와 논의를 보며 요즘 어려운 목회 환경 가운데에도 건강한 목회를 세우려는 목회자들의 절실함과 간절함을 볼 수 있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배움의 시간을 통해 우리 교회의 치유와 화해 그리고 건강한 목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발제와 토론, 깊은 감동의 설교 말씀과 성찬식 등 짧은 일정으로 쉴 틈이 없이 진행된 순서 중간 중간에 김웅민 목사는 그동안 연습한 색소폰을 연주하며 피곤한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GCC 코디네이터 이기용 목사와 임원진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GCC를 미 전역으로 참여를 확대하고, 사모님들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그로 인해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2018년 GCC 개최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2017 GCC 일정표 (PDF)

글쓴이: 이승필 목사,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디렉터
올린날: 2017년 2월 22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2017 GCC 참가후기 (전병욱 목사,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CO)

2017 GCC 참가후기 - 영문 (Paul Hyung Cho 조형 목사, 투산연합감리교회,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