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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목회강화협의회 2017-2020회기 사역 시작

 

한인목회강화협의회(이하 한목협)가 지난 9월 7일부터 9일까지 시카고 쉐라톤 시카고공항 힐튼호텔과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 김광태 목사)에서 열린 2016년 정기 연례회의로 2017-2020회기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See, I am doing a new thing! Now it springs up; do you not perceive it?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라는 이사야서 43장 19절의 말씀을 주제로 삼고 열린 이번 정기 연례회의는 지난 회기의 열매들을 축하하고, 이어지는 회기의 새로운 사역들과 지속되는 사역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진지한 논의와 협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새로운 회기에는 한목협 위원진의 변동이 있었다. Grant Hagiya 감독(California-Pacific 연회), 김광태 목사(한인연합감리교회 총회장), 김동윤 장로(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손미애 권사(윌셔연합감리교회), 김한성 목사(와싱톤한인교회), 김지나 감리사(뉴저지연회), 그리고 Jonathan Park 목사(샌디에고한인연합감리교회) 등이 2017-2020회기의 새로운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수요일 저녁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 있었던 개회예배에서는 지난 11년 동안 한목협 위원으로 섬겼던 양훈 장로 (뉴저지연합교회)와 8년을 섬겼던 이성현 목사 (샌디에고한인연합감리교회) 그리고 한인선교총무로 3년 사역했던 김한성 목사의 헌신과 공로를 치하하고 축하하는 의미의 감사패 증정 시간이 있었다. 한목협 사무총장 장학순 목사는 “양훈 장로님, 이성현 목사님, 그리고 김한성목사님의 아낌없는 헌신을 통해 한인연합감리교회를 위한 한목협 사역의 기반을 잘 잡아주셨습니다. 그 기반으로 지속적인 열매가 풍성히 이어질 것입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한목협 회장인 정희수 감독(위스콘신연회)이 감사패를 한 사람씩 증정하며 치하하였다.

이 예배에서 정희수 감독은 설교 말씀을 통해 한목협의 사역을 위한 여러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주님과 파트너가 되어 세상의 많은 이들이 우리 때문에 다시 세워지는 그런 사역을 이어가자”고 독려했다. 성찬식에 이어 개척교회 소개의 순서에는 한목협과 위스콘신연회의 협력과 지원으로 2년 전에 개척된 매디슨한인연합감리교회(한명훈 목사)의 사역을 소개하고 개척 2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명훈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지난 2년 동안 교회가 속한 지역 대학의 한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역들을 동영상으로 소개했다. 돋보였던 사역으로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의 짐을 맡아주는 짐 보관 사역이나, 공부를 마치고 떠나는 학생들의 가구들을 가구가 필요한 새 학생들에게 제공해 주는 가구 사역, 그리고 수험생들에게 삼각김밥을 저렴하게 제공하여 ‘말라리아 없는 세상 만들기’ 등에 판매금을 보내기 위한 “A를 부르는 삼각김밥”사역 등이 있다. 한 목사는 한목협과 연회의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하며, 교회가 하나가 되어 기쁨으로 사역을 해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교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기도를 참석자들에게 부탁했다.

다음날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난 회기의 간단한 보고와 함께, 2017-2020회기의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장학순 목사는 미리 배부된 회의 소책자에 있는 지난 회기의 재정과 사역에 대해 설명하였고 위원들은 투명하고 효과적인 재정운영과 사역을 이끌어온 장 목사의 노력과 헌신을 치하했다. 장학순 목사는 또한 새 회기의 프로그램 예산이 교회개척사역에 35%, 리더십개발 사역에 30%, 차세대 사역에 25%, 그리고 정의사역과 세계선교 사역에 10%로 분배하여 집행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장 목사는 “그동안의 골격과 기조를 그대로 유지해 나가되 2017-2020 회기에는 정의사역과 선교분야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정의사역으로는 이민자 문제, 한반도 평화문제 등을 추가해서 지원분야를 검토할 예정이고, 또 화해사역과 영성훈련 등 건강한 교회를 위한 프로그램도 추가해 갈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추진될 새 회기의 계획에 따르면 교회 개척 안으로 3-5년 내에 자립을 목표로 12개 한인교회 개척과 재개척을 추진할 예정이고, 성숙한 교회로의 성장을 위한 양육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새 회기의 차세대 사역도 5개 영어 회중 개척과 소그룹 리더훈련, 그리고 평신도 지도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계획되어 진행될 것이다. 또한, 교회개척을 위해 한목협의 재정지원 이외에 한인교회와 여러 연회에서 추가지원을 확보할 방안도 지난 회기에 이어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타인종 목회자, 한인여교역자회, NEXUS, 여선교회, 남선교회, 한인총회 등 각 연대기관들의 사역보고와 협력방안들에 대한 논의와 함께, 앞으로 전개될 수 있는 3가지의 사역에 관한 소그룹 토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본인의 관심이나 경험 등을 토대로 International Mission/Glocal Mission, Me & Mom, Fund Development/Capital Campaign 등의 3개의 논의 그룹으로 나뉘어 토의하는 시간을 가진 후 논의되었던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전체회의에 보고했다. International Mission/Glocal Mission에 대해 논의했던 그룹에서는 세계적이며 지역적인 (Glocal) 현재 상황에서 한인공동체가 현재의 사역들을 돌아보아 필요한 사역들이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사역과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을지를 참석자들과 나누었다. 몇 개의 교회에서 성공적으로 사역이 이루어지는 ‘Me & Mom’에 대해 논의했던 그룹은 젊은 부부들을 위한 사역으로 적용될 수 있는 다른 여러 교회에 지도 보급해 생동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나누었고, Fund Development/Capital Campaign 그룹은 한인연합감리교회 미래를 대비하는 기금 조성을 위한 위원회 구성과 각 교회 지도자들에게 기금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들은 내년 2월이나 3월에 열리는 한목협 실행위원회에서 태스크 포스를 발족하여 실행해 갈 예정이다.

장학순 목사는 “우리 앞에 여러 쉽지 않은 사안들이 놓여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한목협과 한인공동체의 지경이 더욱 넓어지기를 기도하며, 우리의 헌신과 노력이 초석이 되어 한인공동체뿐 아니라 전체 연합감리교회의 변화와 갱신을 이루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또 한 회기를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인목회강화안은 2000년 교단총회에서 처음 인준되어 매 총회에서 재 인준되어 왔으며, 장학순 목사는 2005년부터 11년째 한인목회강화협의회의 사무총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글쓴이: 이승필 목사,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올린날: 2016년 9월 26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